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미 대학에 한국학 교수 신규 임용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LA사무소(소장 이중민)는 KF 지원을 통해 2022~2023학사연도부터 미국 내 5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 5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교수는 ▶UC어바인 미술사학과 정승연 교수(미디어), ▶UC샌타바버러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수잔 황 교수(문학) ▶조지타운대 외교대학 이연주 교수(정치학) ▶뉴욕대 인문대학 전재웅 교수(역사학) ▶미시시피대 인류학과 브리짓 마틴 교수(인류학) 등이다.   새로 임용되는 교수들의 전공은 정치, 역사, 문학, 미디어, 인류학으로 다양해 미국에서 한국학 강좌가 보다 폭넓게 운영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적으로도 동부(조지타운대, 뉴욕대), 중부(미시시피대), 서부(UC샌타바버러, UC어바인) 등 골고루 이뤄졌으며 특히 UC샌타바버러에는 첫 KF 교수직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KF는 지난 30년간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한국학 강좌 운영을 확대하고자 ‘해외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그동안 KF가 설치한 한국학 교수직은 18개국 100개 대학 156석이다.   KF는 "K팝과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적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KF는 또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요람을 만들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바인 한국학 한국학 교수직 전재웅 교수미시시피대 교수조지타운대 이연주

2022-09-28

[사설] 한국학 연구 대학 지원 늘려야

 UC계 대학의 한국학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타인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UC계 3개 대학의 한국학 교수직 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UC버클리는 올해 가을 학기부터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의 한국문화를 강의할 케빈 스미스 교수를 채용했다. UC어바인은 한국미술사 전공 교수를, UC샌타바버러는 한국문화를 강의할 교수를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한국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미국 문화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에서 한국학 연구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미국 대학에서 한국학 연구는 주로 동아시아언어권 학과에 속해 진행돼 왔다. 예전에 한국학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한류가 시작되고 K-팝과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커지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학 연구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한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국제사회의 중심 국가로 발전했다. 또한 경제적 성장에 못지않게 한류와 대중문화의 확산은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연구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는 것은 국격을 제고하는 동시에 해외 동포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다. 사설 한국학 연구 한국학 연구 한국학 교수직 해외 한국학

2021-10-27

UC에 한국학 강좌 개설 붐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힘입어 UC계열에서 한국 문화 강좌가 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 지원에 나섰다.     26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소장 이중민)는 UC어바인, UC샌타바버러, UC버클리 등 3개 대학의 한국학 교수직 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들 대학은 한국문화 수요가 늘면서 강의를 전담할 한국학 교수 찾기에 나섰다고 한다.   이미 UC버클리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동아시아언어문학학과 한국문학을 담당할 케빈 스미스 교수를 신규 채용했다. UC어바인은 한국미술사 교수직, UC샌타바버러는 한국문화 교수직을 내년 가을학기 전까지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UC어바인은 11월 15일, UC샌타바버러는 11월 1일까지 조교수 채용 서류지원서를 접수한다.     한국학 교수를 새로 채용하는 UC계열 3개 대학은 한국 문화와 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한류 영향으로 대학마다 한국 관련 강좌 개설 요구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한국문화 강좌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전 세계 17개국에 149명의 한국학 교수직을 지원했다”며 “이 중 캘리포니아주에서 18명의 한국학 교수직 임용을 지원했다. 미국 대중문화와 혁신의 상징인 가주가 한국문화 발신과 한국학 진흥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근 이사장은 이어 “가주 대학 내 한국문화 수요에 발맞춰 재단은 한국학 전담 교수직 채용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올해 UCLA, UC샌디에이고, UC리버사이드, USC, 로욜라메리마운트대, 포모나 칼리지 등 남가주 주요 대학에서 컨퍼런스, 정책연구, 특강, 차세대 학자 발굴 등 여러 한국학 프로그램 협력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중민 LA사무소장은 “한국학 교수가 임용되면 그 대학에 후배 교수를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주요 대학과 한국학 관련 교류사업을 계속해 국제사회가 한국을 더 이해하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한국학 강좌 한국학 교수직 한국문화 교수직 한국문화 강좌

2021-10-2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